노트북으로 무선 PC통신을/데이콤 ‘에어매직’서비스 첫선

노트북PC로 PC통신과 팩스전송 등이 가능한 시스템이 첫 선을 보였다.데이콤(대표 곽치영)은 15일 에어미디어사의 무선데이터망을 통해 전자우편이나 뉴스 및 증권정보 등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할 수 있는 「에어매직」서비스를 개발, 이날부터 서울지역에서 시험제공한다고 밝혔다.

데이콤은 무선 데이터통신용 모뎀이 국내에서 양산되는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시범서비스를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방침이다. 데이콤은 이를 위해 무선데이터 전용서버를 구축하고 자사의 공중정보통신망(DNS)과 팩스전용망, 인터넷망, 무선호출망, 시내외 및 국제전화망과의 연동작업을 마쳤다.

한편 나래이동통신은 PC모뎀과 시티폰을 연결해 무선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는 「시티폰 링커」를 삼보컴퓨터와 공동개발했다.

이 제품은 무선데이터 통신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티폰 단말기가 출시되는 6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시티폰 링커는 노트북으로 데이터 전송을 많이 하는 기자나 외근직 영업사원 등에게 편리하다.<박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