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냉방병과 폐렴 등을 유발하는 레지오넬라균을 퇴치할 수 있는 천연 살균소독제가 세계 최초로 상품화됐다. 제일제당그룹 종합연구소 미생물연구팀(팀장 이철훈 박사)은 14일 국립보건원과 생명공학연구소 공동으로 5년간 15억원을 투자, 「항레지오넬라 신물질 AL072」를 개발, 상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레지오―프리」라는 상품명의 이 살균제는 기존 퀴놀론계 항생제와는 달리 레지오넬라균에만 작용해 살균효과가 강력하며 0.2ppm의 농도로도 냉각수내 100배에 해당하는 레지오넬라균을 박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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