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 일본은 2050년까지 달에 1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식민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독일의 시사주간 슈피겔 최신호가 보도했다.이 주간지는 일본의 대형 건설회사들과 정부가 장기 계획에 따라 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30년후 달에 전진기지가 세워지고 2050년에는 주민 1만명을 수용하는 식민도시가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달 기지는 연구소와 공장, 관광시설은 물론 에너지와 식량 조달을 위한 원자력발전소, 채소공장까지 갖춰 명실상부한 자족도시로 건설된다. 일본 정부는 이 우주 프로젝트를 위해 향후 30년간 3조엔을 투입할 예정이다. 10년동안 연간 300만달러씩을 들여 20명의 전문가들에게 달도시 계획을 연구시켜온 시미츠사는 달 도시에는 회의장 레스토랑 가라오케바와 같은 필수시설 외에 모든 올림픽 경기와 무중력상태의 특수경기까지 가능한 스포츠 시설들이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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