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4천여명 피해/진념 노동장관 밝혀노동부는 13일 4월말 현재 체불임금이 지난해 동기보다 51% 증가한 1천3백20억원이라고 밝혔다.
진념 노동부장관은 이날 노사관계 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고건 총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최근 노사관계동향을 보고했다. 진장관은 3월말 현재 실업자수는 72만4천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6만3천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제조업취업자는 4백52만4천명으로 지난해보다 15만8천명이 감 소했으며 임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체불근로자는 6만4천4백여명이라고 보고했다.
그러나 경제난으로 임금동결 사업장(2백4개소)과 무교섭 타결사업장(1백28개소)은 지난해보다 2배이상 증가했다.
노사분규는 10일 현재 17건이 발생, 지난해 동기(11건)보다 다소 많으나 근로손실일은 지난해의 절반수준인 21일에 불과했다.
한편 10일 현재 1백명이상 사업장 5천7백54곳중 17.7%인 1천18곳의 사업장에서 임금교섭이 타결됐으며 평균인상률은 3.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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