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로 예정된 한보철강 3자인수 공개입찰이 올 7월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한보철강 15개 채권금융기관은 13일 제일은행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기존의 「실사전 인수협상방침」을 철회, 한보철강 자산가치에 대한 실사결과를 토대로 7월께 공개입찰방식을 통해 인수업체를 결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한보철강 자산실사는 6월말께 완료될 예정인데 이날 결의에 따라 한보철강에 대한 본격적인 인수협상은 올 하반기이후에나 가능하게 됐다.
채권금융기관들은 또 한보철강 냉연·압연공장 완공자금중 6월집행분 753억원은 산업은행이, 기타 운영자금 1,238억원은 제일 조흥 외환 서울은행이 분담해서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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