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 백악관은 12일 화이트워터 부동산개발 사기사건과 관련, 빌 클린턴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가 백악관 변호사들과 나눈 상담기록을 특별수사팀에 제출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백악관은 탄원서에서 『지난달 미 제8순회항소법원이 판결한대로 문제의 상담록이 증거서류로 채택된다면 변호사와 의뢰인간에 이뤄진 대화내용은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는 「특권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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