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녀복 등 새 브랜드 개발/불·이 진출 세계화 전략도풍연물산 계열사인 개성유통은 패션유통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브랜드를 적극 출시해 세계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개성유통은 풍연물산으로부터 숙녀복 브랜드인 「이디엄」을 이관받아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 디자인을 새롭게 정립해 선보이는 한편 향후 이디엄의 계열 브랜드로 영캐주얼 진 남성복 스포츠웨어 골프웨어 액세서리 등을 출시, 토털 패션그룹화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 패션아웃렛 「바닐라 애비뉴」 2호점을 개점하는 등 대규모 패션전문점과 할인점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 해외현지의 패션 중심지에서 상품기획 생산 영업을 동시에 전개하는 글로벌 마케팅 체제를 구축,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추진중이다.
풍연물산은 올해 패션부문 90억원, 유통부문 30억원 등 총 1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에 350억원, 2000년에는 1,200억원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김범수 기자>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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