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몰디브) AFP=연합】 인데르 쿠마르 구즈랄 인도총리와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12일 몰디브공화국의 수도 말레에서 8년만에 정상회담을 재개하고 양국간의 견해차를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양국 정상은 이날 제9차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련된 정상회담에서 50여년간 지속된 양국간의 대립과 반목을 청산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어 『핫라인을 설치하고 6월말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에서 양국 외무장관회담을 갖는 등 후속협의를 지속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양국은 47년 독립이래 3차례의 전쟁을 치르는 등 적대관계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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