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12일 당내 경선입후보를 위한 대의원 추천요건을 현행대로 유지하되 시도별 대의원 추천 상한선을 1백명 이하로 규정키로 했다.신한국당은 또 전당대회 시기를 7월 중순으로 잠정확정했는데, 7월16일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국당 당헌당규개정위원회는 이날 4차회의를 열어 경선입후보 요건을 현행대로 「8개 이상 시도에서 각 50명이상 대의원 추천」으로 정했다.
당초 제한경선을 막기위해 추천요건을 완화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전당대회 대의원수를 5,000명에서 1만3,000명으로 늘리기로 한만큼 후보자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현행규정을 유지키로 했다.
개정위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득표자 2명을 상대로 곧바로 결선투표를 실시, 다수 득표자를 후보로 확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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