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본을 방문중인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이 유력하다는 견해를 표명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보도했다.아난 총장은 이날 사이토 주로(제등십랑) 일본 참의원 의장과 만나 『선진 2개국과 개발도상 3개국이 새 상임이사국이 될 것 같다』며 『정치·경제적 중요성으로 볼 때 일본이 선진 2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3년동안 계속돼온 안보리 개편 논의를 마무리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난 총장은 주요 정치·경제적 강대국을 순방하고 있는데 중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했으며 다음번에는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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