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AFP=연합】 대만은 7월1일 홍콩의 중국반환에 맞춰 중국과 마주보고 있는 서부 해안지역에서 대규모 실탄사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대만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대만 언론들은 이날 이번 훈련은 상륙훈련과 포격훈련을 중심으로 6월 중순부터 7월 초순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최근 서방에서 들여온 최신 무기들의 성능시험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언론들은 이어 이번 훈련이 3년만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실탄사격훈련이라고 강조했으나 대만 국방부측은 미리 계획된 연례 훈련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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