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로크합주단(리더 김민·바이올리니스트)이 13일(화) 하오 7시30분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미국 작곡가 데이비드 커틀러의 「장난감환상곡」을 세계 초연한다. 이 작품은 두 대의 하프와 체임버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으로, 미국서 활동중인 한국인 하프연주자 곽정씨와 그의 스승 캐슬린 브라이드(이스트만 음대교수)의 위촉으로 쓰여져 두 사람에 의해 선보인다.곽정씨는 오는 10월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의 협연자로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이다. 메타가 직접 그를 선택했다. 장난감환상곡에 앞서 헨델의 「합주협주곡 5번」, 쇼스타코비치의 「실내교향곡」을 연주한다. 오페라와 현대음악에 주력하고 있는 미국 출신의 신예 지휘자 마크 깁슨이 지휘한다. (02)391―9265<오미환 기자>오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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