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 기자】 10일 상오 7시10분께 부산 부산진구 전포2동 동화여관 앞길에 세워져 있던 부산1모 4639호 캐피탈승용차 트렁크에 차주인 한국경찰신문 부산진지부 특집부장 정도용(59·부산 부산진구 전포2동 573)씨가 숨져있는 것을 여관주인 김순아(56·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김씨에 따르면 여관 출입문 앞에 20일전부터 세워져 있던 차의 트렁크에서 심하게 썩는 냄새가 나 경찰에 신고해 트렁크를 열어보니 정씨가 웅크린채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정씨 사체에 특별한 외상은 없으나 트렁크안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원한이나 금품을 노린 폭력배에 의한 살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사체를 부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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