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0일 대통령 선거의 대규모 유세를 폐지하거나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TV토론회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통합선거법 개정시안을 각각 마련, 여당과의 협상에 착수키로 했다.국민회의는 대통령선거의 정당연설회를 폐지하는 대신 권역별 합동연설회를 도입하고 후보 TV토론회를 3회이상 실시토록 했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국민회의는 또 선거사범 수사와 기소를 전담하는 중립적인 기구 설치를 위해 「선거사범처리특별조치법(가칭)」 제정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자민련은 선거비용 감축을 위해 ▲현행 4종의 홍보물을 책자형 1종으로 축소하고 ▲신문광고는 현행 1백50회를 1백회로 줄이되 비용전액을 국고보조로 충당하며 ▲후보자 방송광고 및 방송연설을 확대하기로 했다.<장현규 기자>장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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