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베이징 UPI AFP=연합】 중국 선전(심수) 황톈(황전)공항에서 8일 하오 9시께(현지시간) 국내선 여객기가 추락, 최소한 35명이 숨지고 35명이 크게 다쳤다고 홍콩 방송들이 9일 보도했다. 이 방송들은 쓰촨(사천)성 충칭(중경)을 출발한 중국남부항공 소속 CZ 3456편 보잉 737기가 이날 폭우로 착륙 장소를 선전국제공항에서 황톈공항으로 바꾼 뒤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현지 목격자들은 여객기가 땅에 충돌한 뒤 거대한 폭발과 함께 동체가 3조각으로 부서졌으며 곧바로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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