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 고문,비영남권 비민주계 인사 지지 표명김윤환 신한국당 고문은 9일 『여권이 다음 정권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치주류를 형성하는게 시급하다』며 신정치주체론을 제안하고 『민정계와 민주계가 정치주류를 형성, 어떤 후보를 추대할지를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야한다』고 주장했다.
김고문은 이날 본보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미 여러 민주계 중진들과 이 문제를 논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민주계측과 폭넓게 접촉, 이를 설득하겠다』고 말했다.<관련기사 6면>관련기사>
그는 이어 『5년 단임 대통령제는 이번으로 끝내야 하며 다음 대통령이 임기말에 이 문제를 포함, 개헌문제를 국민에게 물어봐야 한다』면서 『이를 당내 다른 대선후보와의 연대조건으로 내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고문은 또 『지역감정해소를 위해 비영남출신 후보로 정권을 재창출하는게 좋다고 본다』면서 『투쟁이나 카리스마를 앞세우는 정치인의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자신이 출마하지 않을 경우 「비영남권출신 비민주계」인사를 지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신효섭 기자>신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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