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117억원으로 최다신국채보상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제살리기 국민저축」의 계약고가 1조원을 넘어섰다.
9일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회장 조해녕)에 따르면 이날까지 경제살리기 국민저축의 계약고는 1조196억여원. 25만1,646명이 참여해 59만2,971개 계좌를 개설했다. 지난달 7일 통장발매를 시작한 이래 한달여만의 성과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목표액 2,000억원을 넘는 2,117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남 1,410억원(목표액 2,000억원의 70.5%), 서울 2,097억원(목표액 5,000억원의 42.0%) 등 순이다. 대구의 실적이 단연 높은 것은 일제당시 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라는 역사적 자부심이 시민들의 적극 동참을 유발했기 때문이다.
또 경남은 신국채보상운동이 중앙협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기전에 추진했었다.
국민저축의 이같은 성과는 불황에 시달리는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기업 주민 금융계의 의견이 합치돼 동참을 가속시켰기 때문이다.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는 곳곳에서 열리는 지역문화제 등을 최대한 활용, 목표액인 3조원을 이달중 달성할 계획이다.<정재룡 기자>정재룡>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