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광동성 폭우 80명 사망/이틀간 900㎜… 500년만에 최악

【베이징 DPA=연합】 중국 남부 광둥(광동)성에 7, 8일 이틀간 최고 900㎜의 폭우가 쏟아져 최소한 80명이 숨지고 100명이상이 부상했으며 4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9일 밝혔다.이들은 성도인 광저우(광주)시 일대에 폭우로 인한 산사태까지 겹쳐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면서 앞으로도 비가 더 예보돼 피해는 더욱 늘 것으로 우려했다.

광저우시의 한 관리는 『이번 폭우는 500년만에 처음』이라면서 성당국이 긴급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