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헌·당규개정위신한국당 당헌·당규개정위원회는 9일 제3차 회의를 열어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대의원수를 현행 5천명에서 1만3천명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개정위원회는 또 시·도대회와 지구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여성대의원 수를 전체의 20%이상으로 상향조정했으며, 지구당 운영위원회가 뽑는 대의원수를 현행 30명이내에서 30∼7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개정위는 현재 4대 6으로 돼있는 중앙선출과 지방선출 대의원의 비율을 1.5대 8.5로 조정, 지구당 선출 대의원수를 늘리기로 했다.
개정위원회는 시·도별, 권역별로 나누어 예비선거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결론짓고 종전처럼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를 선출하되 시·도별 합동정견발표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예비선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