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앙드레김이 동아시아대회 ’97을 축하하는 패션쇼를 연다. 동아시아대회 조직위원회와 부산MBC가 공동주최, 13일 하오 6시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펼쳐지는 이 패션쇼는 「앙드레김 패션판타지아 1997」. 지난달 서울서 열린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서도 각국의 의원들 앞에서 동서양의 조화를 표현한 패션쇼를 펼쳐 주목받은 앙드레 김은 이번 쇼에서 동양적 신비와 로맨티시즘을 추구한 작품 241점을 선보일 예정이다.시폰과 새틴, 레이스, 크레이프 울 등 섬세하고 여성적인 소재에 황금색 자수를 놓고 과감한 커팅기법을 도입한 이브닝드레스와 타운웨어, 현란한 색상의 넥타이와 베스트, 셔츠를 조화시킨 남성 수트 등이 주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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