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가지 상식 담은 책 펴내살림살이를 윤나게 하는 비결을 모은 「미시를 위한 깜짝 생활 아이디어」(한뜻출판사)가 나왔다. 주부 경력 15년째인 염양순씨가 시어머니 선배주부들이나 친구한테서 들은 이야기는 물론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 잡지 등에서 쓸모있는 생활의 지혜를 모아서 새롭게 정리한 책으로 의식주와 예절에 관한 326가지 상식을 담고있다. 이 가운데 주생활에 쓸모있는 정보를 들어보자.
◇가구의 크레용 낙서는
부드러운 천에 치약을 묻혀서 닦는다. 피아노 건반, 욕실의 세면대, 욕조의 더러운 부분을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책상위의 냄비자국을 없애려면
마요네즈를 바르고 30분 정도 지나서 걸레로 닦아내면 자국이 사라진다.
◇포갠 그릇이 잘 안 빠질때
위의 그릇에 찬물을 붓고 아래쪽을 더운 물에 담가놓으면 쉽게 빠진다. 포갠 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빼도 된다.
◇꿀통이나 설탕통에 개미가 모일때
통의 중간쯤에 고무줄을 몇겹 감아주면 개미가 얼씬도 못한다. 개미는 원래 고무냄새를 싫어한다.
◇습기 찬 곳에 곰팡이가 필 때
집안의 습기가 잘 차는 곳에 물과 알코올의 비율을 10대 2로 섞어 물뿌리개로 뿌려두면 된다.
◇나무 창틀에 빗물이 스며들 때
창틀에 미리 양초를 칠해둔다. 먼지가 쌓여도 달라붙지 않아서 편리하다.
◇냉장고에 냄새가 날때
굳어져서 먹지 않게 된 먹다남은 빵을 넣어두면 냉장고 냄새를 흡수해준다.
◇마룻바닥을 윤나게 하려면
니스나 왁스칠도 좋지만 깨끗한 걸레를 쌀뜨물에 담갔다가 꼭 짜서 닦으면 횟수를 거듭할수록 반들반들 윤이 난다.
◇알루미늄 포일로 칼과 석쇠를 윤낸다
알루미늄 포일로 생선을 굽고 더러워지면 버리는데, 이것으로 칼날을 닦아내면 새것처럼 된다. 같은 방법으로 석쇠의 더러움을 닦아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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