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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르 수도인근 격렬전투/미·불,평화협상 다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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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르 수도인근 격렬전투/미·불,평화협상 다시 추진

입력
1997.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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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킨샤사 UPI AFP 연합=특약】 자이르 반군이 수도 킨샤사 함락을 공언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프랑스는 8일 모부투 세세 세코 대통령과 반군 지도자 로랑 카빌라의 재협상을 추진키로 했다.프랑스를 방문중인 빌 리처드슨 미국 특사는 이날 에르베 드 샤레트 프랑스 외무장관과의 회담후 『자이르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정부군과 반군은 수도 인근의 전략 요충지 켄지에서 이틀째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며 이날까지 민간인 300명을 포함, 수백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구호단체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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