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가 지난달중 19개가 줄어들어 1일 현재 800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현대그룹이 국민투자신탁증권(주)을, LG그룹이 극동도시가스(주)를 각각 인수하고 제일제당과 신세계가 삼성그룹으로부터 분리돼 나가는 등 다소 변동이 있었기 때문이다.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금호그룹은 미원그룹으로부터 (주)미원유화와 에이치디폴리우레탄(주)을 인수하는 한편 골프장 운영업체인 진양개발(주)도 주식 취득을 통해 계열로 편입시켰다.
동아그룹은 영상 및 광고관련 용역업체인 (주)동아실리콘스튜디오를, 효성그룹은 화물운송 주선업체인 효성트랜스월드(주)를 각각 신설했다.
한편 진로그룹의 우전석유(주)가 진로종합유통에, (주)진로베스토아는 계열사인 (주)체인 탑에 각각 합병되면서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진로그룹은 진로베스토아를 체인 탑에 합병시킨 후 체인탑의 업체명을 다시 진로베스토아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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