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UPI AFP=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멕시코 방문 이틀째인 6일 에르네스토 세디요 멕시코 대통령과 「마약과의 전쟁」에 대한 양국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15개항의 공동전략을 마련키로 합의했다.양국은 공동전략에서 ▲불법마약의 생산·유통억제 ▲몰수된 마약밀매범의 자산을 마약단속 자금으로 사용할 것 ▲마약단속요원 부패척결 ▲마약자금의 돈세탁 방지 강화 ▲범죄자 인도조약 협상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미국과 자메이카는 이날 미 마약단속 요원들이 마약밀매범을 추적해 자메이카 영공과 영해에 들어올 수 있도록 허용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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