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간첩혐의로 기소된 전 미해군정보국(ONI)의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김(한국명 김채곤·56)씨가 유죄청원을 할 것이라고 미 국무부의 한 관계자가 5일 밝혔다.이 관리는 『김씨는 자신의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던 그동안의 태도를 바꾸어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감형을 요청할 것으로 안다』며 『7일 연방법원에서 김씨의 유죄청원에 대한 심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김씨를 면회한 가족들은 『김씨가 한국측의 요청에 따라 군사기밀을 빼내 건네주었다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어 김씨의 법정진술 내용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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