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손발 냉증엔 A1,4,6,8,12,16에 서암뜸(수지침교실:1)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손발 냉증엔 A1,4,6,8,12,16에 서암뜸(수지침교실:1)

입력
1997.05.07 00:00
0 0

◎알루미늄은박지로 감싸면 피로도 풀려수지침은 질병을 간단하게 예방·치료할 수 있는 민간요법으로 자리잡았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발된 수지침은 이제 여러나라에서 그 효능을 인정하고 있다. 창안자인 유태우 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이 건강증진을 위한 증세별 처방을 의학·한방면에서 주 1회 내려준다.<편집자 주>

사람은 원기·저항력이 왕성하면 자연치유력도 크게 향상된다. 신체내부에서 발생하는 비전염성 질환을 억제하고 외부에서 침입하는 각종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원기가 떨어지고 저항력이 없어지면 내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많은 질병이 생긴다.

또 외부에서 들어가는 각종 사기도 방어할 수 없다. 따라서 원기·저항력을 튼튼하게 보해줄 필요가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증진방법은 여러가지 있으나 전신의 정상체온을 골고루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손발이 차가운 사람은 대부분 가슴과 머리에 열이 집중돼 있어 잔병이 많고 병에 걸려도 잘 낫지 않는다. 이 경우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면 피로가 풀리고 심신이 편해지면서 잔병정도는 이길 수 있다.

손발을 따뜻하게 하려면 가정에서 쓰는 쿠킹호일같은 알루미늄 은박지를 사용하면 좋다. 산화하지 않은 알루미늄은 보온효과와 이온화현상이 뛰어나 인체에 유익하다.

쿠킹호일을 사방 30㎝정도 두겹으로 잘라 손이나 발을 감싸면 손발이 수분내 따뜻해진다. 너무 덥다고 느끼면 구멍을 조금 뚫어 놓는다. 모든 열자극은 뜨거운 것보다 적당히 따뜻한 온열자극을 오래 하는 것이 좋다.

손발이 뜨겁게 화끈거리거나 항상 저린 경우도 저녁마다 1시간 이상, 10일정도 계속하면 대부분 증상이 없어진다.

쿠킹호일을 감고 있을 때는 손발이 따뜻하지만 호일을 떼내 다시 차가워질 경우 수지침요법에서 많이 사용하는 서암뜸을 놓으면 효력이 있다.

수지침의 요혈인 A1, 4, 6, 8, 12, 16번에 매일 1∼2회, 한 곳에 2∼3장씩 뜨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좋다. 양쪽 손 모두 침을 떠야한다. A1은 손목바닥 관절무늬 중간에서 5㎜ 위쪽이고, A16은 중지 첫마디 관절 중앙, A8은 A1과 A16의 1/2, A4·6은 A1과 A8의 1/3∼2/3지점에 위치한다. 문의 (02)234―5144<유태우 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