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서 탐문통해 알아내지난달 15일부터 뇌경색에 따른 언어장애 증세를 보여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인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이 최근 말을 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6일 『언어능력을 포함한 정씨의 정확한 건강상태를 병원측에 요청했다』며 『수감생활과 진술이 가능하다고 판명될 경우 재수감 뒤 추가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정씨가 여전히 마스크를 쓴 채 고개짓으로 의사표현을 하고 있으나 최근 모 변호사와는 말을 한 사실을 탐문을 통해 알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씨는 이날 공판에 부축받으며 걸어서 출정, 건강이 다소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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