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일본이 그동안 금지되어온 군사기술과 무기의 대외판매를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미 방위산업 전문지인 디펜스 뉴스가 5일 보도했다.이 주간지는 『일본은 그동안 평화 3원칙 등에 묶여 무기류와 기술의 수출이 불가능했으나 탈냉전 이후 세계정세 변화를 계기로 군수산업의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최근 일본의 국방관리들과 군수산업계, 의회내 영향력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무기류의 해외수출 금지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이 주간지는 지적했다.
일본은 67년부터 공산권 등에 대한 무기류 수출을 금지해왔으며 76년에는 이같은 금수정책을 강화, 모든 무기류와 군사기술의 해외판매를 전면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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