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와 서울시, 문화방송이 공동주최한 「서울시민을 위한 공원음악회」가 어린이날인 5일 하오 7시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려 2만명의 관객이 휴일 저녁을 즐겼다.가정의 달과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이날 행사에는 테너 강무림, 경기민요 국악인 김영임, 대중가수 노사연 원미연 이선희, 그룹 산울림, 개그 중창단 컬트3총사, MBC 어린이합창단 「노래친구들」 등이 출연,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조순 서울시장도 가족나들이를 온 청중 틈에서 공연을 지켜봤다. 어린이들은 손뼉을 치거나 노래를 따라부르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마지막 순서로 밤 하늘을 물들인 화려한 불꽃놀이에 탄성을 터뜨렸다.<오미환 기자>오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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