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수출입 해상물동량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 지난해 처음으로 전세계 교역량의 10%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5일 한국선주협회(회장 조수호)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해상물동량은 4억8,600만톤으로 세계 해상물동량 47억9,000만톤의 10.2%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해상물동량의 비중은 85년 4%, 87년 5.1%, 89년 5.4%, 91년 6.6%, 93년 7.8%, 95년 9.1%로 10여년 사이에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같은 비중 확대는 같은 기간중 세계 해상물동량이 연평균 3.2% 증가했으나 우리나라는 급격한 경제규모 확대를 바탕으로 두자리수의 높은 신장률을 유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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