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 기자】 5일 상오 9시30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암1동 303 럭키아파트 앞 화단에 이 아파트 1005호에 사는 이금이(79·여)씨가 머리 등에 피를 흘린 채 엎드려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경비원 최만수(5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가 7년전부터 치매를 앓아 병원치료를 받아왔고 평소에도 이 때문에 『죽겠다』는 말을 자주했다는 가족의 말에 따라 치매로 가족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아파트 10층 베란다를 통해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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