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기업 구조조정 본격화로/중소기업 사업이양 활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기업 구조조정 본격화로/중소기업 사업이양 활발

입력
1997.05.06 00:00
0 0

올들어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벗어나기 위한 대기업들의 구조조정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중소기업으로의 사업이양이 활발해지고 있다.중소기업청이 최근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내놓은 97년도 사업이양계획에 따르면 14개 그룹이 중소기업으로의 사업이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추가로 사업이양 대상품목과 대상기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도 상당수에 달했다.

그룹별로는 현대그룹이 현대중공업의 선박용 중대형 엔진부품, 굴착기 부품 등 10개 사업을 중소기업에 이양할 계획이며, 선경그룹의 유공은 키텍(KITEC) 파이프사업을 중소기업에 이전할 계획이다.

쌍용그룹은 쌍용자동차가 실린더라이너 등 7개 품목을 외주로 전환하고 최저온용기부문을 중소기업에 이양할 계획이며, LG그룹은 매출액 기준 500억원 규모의 6개 품목을 중소기업에 이양한다.

기아그룹은 36개 품목을 33개 기업, 한라그룹의 만도기계는 11개 품목을 12개 기업에 각각 이양할 예정이며 한솔그룹은 저속모뎀통신장비 등 7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중소기업에 이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남산업은 차량위치추적소프트웨어 등 25개 품목을 21개 업체에 이양하며 코오롱 한화 금호 해태그룹 등도 2∼3가지 이상의 품목을 중소기업에 이양할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