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상가니·나이로비 AFP DPA=연합】 르완다 송환을 위해 4일 난민수용소를 떠나 경유지인 자이르 동부 키상가니로 가던 열차에서 르완다 난민 200명이 압사하거나 질식해 숨졌다고 독일의 ZDF TV가 보도했다.이 방송은 이날 구호요원들의 말을 인용, 『정원의 2배인 3,000여명의 난민들을 싣고 자이르의 비아로를 출발해 키상가니에 도착한 기차속에 압사하거나 질식사한 수백구의 시체들이 겹쳐져 있었다』고 전했다. 비아로의 난민수용소에는 3만여명의 르완다 후투족 난민들이 본국 송환을 위해 대기하고 있으며 이들은 항공기 편으로 중간 경유지인 키상가니를 거쳐 르완다로 송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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