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5일 제75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날에 부치는 메시지」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들은 자유롭게 생각하고 무엇이든 마음껏 탐구하는 어린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미래의 주인공인 여러분이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은 참으로 많다』며 『우선 예절바른 생활을 해야 하고 열린마음과 참된 용기를 지닌 어린이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슬퍼하고 외로워하는 친구들의 손을 꼭잡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인정많은 어린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오늘같이 즐거운 날에도 몸이 아픈 어린이, 여러가지 걱정이 많은 어린이들이 있을 것』이라며 『이런 어린이들이 지금의 아픔을 잘 견뎌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손태규 기자>손태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