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대­고대 축제 신경전/‘소란땐 처벌’ 명시 고대측에 요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대­고대 축제 신경전/‘소란땐 처벌’ 명시 고대측에 요구

입력
1997.05.05 00:00
0 0

이대 축제에서 고대생의 집단 소란행위를 막기 위한 대책을 둘러싸고 신경전이 한창이다. 양교 총학생회는 올초부터 10여차례 모임을 가졌지만 지난해 이대 축제행사에서 고대생의 「집단행위」를 성폭력으로 규정하는 데 합의했을 뿐 재발 방지대책에서는 뚜렷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이대 총학생회는 28일부터 3일간 열리는 축제기간에 고대생이 집단으로 찾아와 행사진행을 방해할 경우 「한 학기 정학」 「주동자 제적」 등의 강력한 처벌을 고대측에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고대 총학생회는 대학간 내부문제이므로 학내에서 해결하자는 입장이다.

또 「대학명예를 실추시킬 경우 학칙에 따라 처벌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굳이 처벌수위를 별도로 명시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대 최선열(여) 학생처장은 『학교 당국간의 대책논의도 곧 시작될 것』이라며 『고대측이 학생들에게 미리 명시적인 경고를 줌으로써 집단적인 소란행위를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진동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