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4일 지난달 말 현재 해외도피사범은 모두 4백38명으로 이중 1백64명이 강제 송환됐다고 밝혔다.해외도피사범 가운데는 사기(1백60명) 횡령(39명) 부정수표단속법위반(37명) 배임(2명) 등 경제관련 사범이 2백47명으로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에 의한 총 피해액수는 7천1백26억원으로 5백억원 이상 2건, 1백억원 이상∼5백억원 미만 30건, 10억원 이상∼1백억원 미만 6건, 1억원 이상∼10억원 미만 1백26건 등이다. 도피처로는 미국이 1백53명(62%)으로 가장 많고 일본(21명), 중국(19명), 캐나다(18명), 필리핀(15명), 태국(10명), 홍콩(9명), 호주(9명)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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