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한 97고양세계꽃박람회가 3일 상오 9시 일산신도시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해병대의장대 군악대 농협농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16일간의 화려한 막을 연다.개막행사는 참가국을 상징하는 한복을 입은 남녀 화동 30명이 각국의 국기와 꽃바구니를 들고 입장하면서 시작된다. 대회장인 신동영 고양시장의 개회사, 명예대회장인 이인제 경기도지사의 환영사에 이어 고건 국무총리가 꽃박람회 개막을 선언한다.
이어 팡파레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5,000개의 꽃씨풍선을 날려보내고 주제관의 테이프커팅으로 박람회가 시작된다.
한편 2일 하오 6시30분부터 2시간동안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는 고양시·경기도관계자와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야제가 열렸다.<김혁 기자>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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