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2일 지방산업단지에 대해서도 국가산업단지와 동일하게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강 부총리는 이날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가진 이 지역 경제인과의 간담회에서 『현행법상 지방산업단지는 100만㎡이상 개발할 경우에만 진입도로 및 용수시설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규모가 작은 지방산업단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공장용지 분양가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부총리는 이어 『다음달중 경제 규제 완화 및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 발표때 이같은 방안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부총리는 또 올해 시범사업으로 전국 4개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세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건설교통부와 협의해 전국적으로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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