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완성차의 재고량에 따라 잔업을 조절하는 방식의 탄력적 조업체제를 갖추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탄력적 조업체제란 재고량이 늘어나는 차종에 대해 잔업을 없애되 재고량이 적정수준이하로 감소하면 잔업을 재개하는 생산방식을 의미하며 선진국에서 일반화된 생산체제라고 현대자동차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조업단축과 판촉강화로 재고량이 줄어든 엑센트, 티뷰론 등을 생산하는 울산공장 승용 1공장과 3공장의 잔업을 5월초 연휴가 끝나는 6일부터 재개키로 했다. 현대는 그러나 이들 차종의 재고량이 일정수준 이상 늘어나면 잔업을 다시 없앨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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