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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 급증/95년 장애인 44%가 60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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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 급증/95년 장애인 44%가 60세이상

입력
1997.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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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새 4배로노인 및 여성 장애인의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연구보고서 「장애인구 대상별 특성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95년말 현재 우리나라의 장애인수는 1백5만여명으로 이 가운데 60세이상 노인이 44%를 차지했다. 60세이상 노인의 장애비율은 80년 12.1%에서 85년 28.8%, 90년 34.6%, 95년 44%로 15년새 4배가량 늘었다. 전체 장애인중 여성의 비율은 80년 36.2%에 불과했으나 85년 43.8%로 껑충 뛴데 이어 90년 43.9%, 95년 45.7%였다. 후천성 장애인 비율 또한 85년 81.2%에서 90년 85.2%, 95년 88.1%로 증가추세다.

연구보고서는 노인과 여성 장애인구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고 산재 질병의 증가와 노령화의 진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확대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김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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