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이 지난해 4월보다 7% 늘었다. 월간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통상산업부는 1일 지난 4월중 수출이 1백13억7천8백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4월중 수입은 1.6% 늘어난 1백28억8천만달러로 월간 무역적자는 15억3백만달러였다. 이에따라 올들어 지난 4개월간 무역적자는 89억7천9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6억달러가량 늘었다.
통산부 김상렬 무역정책심의관은 『지난해 6월이후 처음으로 수출증가율이 수입증가율을 앞질러 무역수지가 개선되는 모습을 띠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유화 자동차 철강 섬유직물 등 주력 수출품목의 회복세에 힘입어 수출증가세는 다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관리목표인 무역적자 1백40억달러선 억제는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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