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조씨 폭로김현철씨가 국회 청문회증언과 달리 1월14∼15일께 뉴욕에서 김씨의 해외재산 관리인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재미사업가 이우성씨와 만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주장이 30일 제기됐다.
이씨 회사에서 중간관리자로 근무했다는 재미교포 조셉 조(35)씨는 이날 여의도 의사당에서 국민회의 김경재 의원의 주선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김씨가 지난 1월 미국방문시 이씨와 만나지 않았다고 말한 청문회 진술은 분명한 위증』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지난 25일 청문회에서 이씨와의 회동사실을 추궁하는 김의원의 질의에 『지난 1월 미국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이씨를 만난 적은 없다』고 답변했다.
조씨는 『지난 1월 중순께 김씨가 뉴욕 맨해튼 32번가 이씨 소유건물 지하카페 스폿(SPOT) 지하룸에서 이씨를 만나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장현규 기자>장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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