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DPA=연합】 5명의 덴마크 좌익단체 행동대원들이 28일 일본 대사관저 인질구출을 위해 투팍 아마루 혁명운동(MRTA) 게릴라들을 전원 사살한 페루 정부의 무력진압 조치에 항의하기 위해 코펜하겐의 페루 영사관을 점거했다.이들 좌익 행동대원은 영사관에 난입하면서 페루 정부의 인질극 무력진압에 항의하는 구호를 외쳤으며 영사관 바깥에 항의 깃발을 내걸었다.
MRTA를 지원하는 덴마크 좌익단체 대변인은 영사관을 점거한 행동대원들이 인질극 무력진압과정 규명을 위한 국제적인 조사 실시와 함께 덴마크 정부의 대페루 비난 성명 발표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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