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노래들으며 채팅 즐기세요”/넷토크 서비스 개설

『지구촌 음악애호가들과 음악을 들으며 채팅을 즐기세요』인터넷 전문업체인 넷토크(대표 연철규·42)는 음악애호가끼리 같은 장르의 음악을 들으며 채팅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인 「NT 라디오스테이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 지난 25일부터 홈페이지(http://ntradio.netalk.co.kr)를 통해 인터넷 음악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이 홈페이지는 가요 팝 재즈 클래식 영화음악 등으로 세분된 메뉴에서 원하는 장르를 선택하면 그 장르의 음악만 들려준다. 또 같은 장르를 선택한 사람끼리 채팅기능을 이용해 음악에 얽힌 뒷얘기, 느낌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재즈를 선택한 이용자는 화면에 표시되는 다른 이용자의 국가 나이 성별 등 신상명세를 보고 마음에 드는 파트너를 골라 재즈에 관해 채팅할 수 있다.

이 홈페이지는 또 듣고 싶은 개별 노래를 신청하면 가상 DJ 「주키」가 춤을 추며 안내해 주는 재미도 제공하며 세계의 음악가를 찾아주는 검색기능도 갖추고 있다. 연사장은 『자동 갱신기능을 통해 최신곡을 가장 빨리 배달해주는 사이트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엔터테인먼트 부문 우수 홈페이지 인증을 해주었다』고 밝혔다.<김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