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미 법무부는 중국의 대미로비와 관련, 항공기 제조회사인 맥도널 더글러스(MD)사가 중국 방산업체에 공작기계들을 판매한 문제를 조사중이라고 27일 발매된 시사주간 뉴스위크 최신호가 보도했다.뉴스위크는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 이들 기계가 미사일과 전투기를 제조하는 중국 공장에 전달될 것이라는 점을 MD사가 알고 있었음을 입증하는 증거를 미 정부가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MD사는 이 거래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주간지는 미 상무부도 이번 군수물자 수출과 관련해 중국의 몇개 회사를 블랙리스트에 추가시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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