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데이비스(미 텍사스주) UPI=연합】 미국 텍사스주 독립을 요구하는 반정부무장단체 「텍사스 공화국」은 포트데이비스의 한 가정집을 습격, 2명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한지 12시간만인 28일 상오(현지시간) 체포된 자신들의 동료 1명과 인질 2명을 교환했다.텍사스주 공공안전국 대변인은 『텍사스공화국 단원들이 인질로 잡고 있던 조 로위와 그의 부인 마거릿 앤 로위를 석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텍사스 공화국 단원들은 27일 상오 동료 1명이 무기 관련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자 이날 낮 12시 총을 쏘면서 로위씨의 집을 습격, 로위씨 부부를 인질로 잡고 체포된 동료 석방과 텍사스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의 독립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실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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