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대 고속도공사/한보건설 공동 수주

부도가 난 한보건설(구 유원건설)이 1,300억원대 공사를 공동수주함으로써 정상화가 기대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한보건설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건설공사(제23공구)를 최저가로 낙찰받은데 이어 최근 적격심사를 통과해 공사 수주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사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것으로 한보건설이 대표사가 돼 삼성물산 동성종합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1,330억원으로 최저가 낙찰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