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연합=특약】 러시아 국가 두마(하원)는 25일 화학무기금지협정(CWC)의 비준을 올해 말까지 연기하기로 결의했다.두마는 이날 「매우 어려운 경제사정」때문에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면서 『협정 서명국들이 어쩔 수 없는 러시아의 사정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두마는 이어 『당장 CWC를 비준할 수는 없지만 조건이 갖춰진다면 올 가을까지는 이를 비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두마는 또 비준논의 기간이더라도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러시아측에 의결권을 부여해주고 재정 지원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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