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북면 울진원자력 1·2호기(가압경수로 기당 95만㎾)가 지난 2월에 이어 24일 상오 5시55분께 또다시 새우떼의 대량 유입으로 발전이 전면 중단됐다.울진원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연안으로 갑자기 몰려든 길이 2∼3㎝의 새우떼가 원전으로 연결된 취수구 오물제거망을 통해 대량 유입되면서 냉각수 유입이 불가능해져 상오 5시55분께 2호기, 상오 6시께 1호기의 발전을 각각 중단했다. 원전측은 1호기는 이날 하오 1시37분에 발전을 재개했으나 2호기는 6월 중순까지 정기점검을 한뒤 정상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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