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고 듣기·말하기 특별전형/예술고는 실기우수자 우선 전형98학년도 서울시내 외국어고 입시에서 외국어 듣기·말하기 평가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특별전형이 처음 시행된다.
또 과학고의 특별전형 대상에 중학교 교장 추천자를 포함시킨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98학년도 특수목적고 입시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입시요강에 따르면 대원외고는 전공예정 외국어를 ▲듣기 50% ▲말하기 50%로, 한영외고는 ▲듣기 50% ▲말하기 40% ▲면접 10%로 평가해 각각 12명과 28명을 특별전형한다. 또 그동안 한번에 치르던 시험을 1, 2차로 나눠 1차시험에는 정원의 1.5∼2배까지 선발한다.
과학고는 지금까지 수학·과학경시대회에서 서울대표로 선발된 학생만 특별전형했으나 이번 입시부터 중학교 교장이 추천한 우수학생도 전형대상에 포함, 총 72명(서울과학고 27명, 한성과학고 45명) 이내에서 선발한다.
예고는 실기 우수자를 우선전형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선발기준은 각 예고의 실기시험에서 성적이 정원의 5∼20%(서울국악 덕원 5%, 국악 7%, 선화예고 5∼10%, 서울예고 10∼20%)이내에 드는 수험생으로 정해졌다.<이은호 기자>이은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